외로움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돈 쓰는 것에 관해서 이 제목으로 집에서 글 쓰려했는데 힘이 나지 않아 나와 지하철에서 핸드폰으로 쓴다. 이틀전 답답해서 들른 타로점에서 또 혼나고 왔는데 (그 분 주특기가 혼내기...) 돈을 쓸 데다 써야 돈이 쓰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낭비되어 흘러가지 않는다고 말씀해주셨다. 그 말이 계속 의식 언저리에서 맴돈다. 내가 필요한 것들 특히 내가 사랑하는 것에 돈을 쓰지 않고, 심리적 위안을 얻기 위한 먹기, 책에 과도하게 돈을 많이 지출하고 있음을 의식했다. 그래서 나는 나를 더 사랑하기로 결심한 만큼 화장도 더 잘 해보고, 오늘은 옷 보러 가기로 했다. 이건 내가 나를 사랑하는 방식이다. 내 통장상황을 알지만, 보러 가는데 의미가 있고, 분명 나를 기쁘게 할 아이템을 골랐다면 그것을 위한 돈은 있기 마련이다. 진짜다. 이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