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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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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산지는 좀 됐다. 한 달 정도 된 거 같다. 나는 회사 생활을 시작한지, 그러니깐 이 책에서 말하는 '월급쟁이'가 된지 이제 두 달째다. 이 책은 회사에 들어간 첫째 달에 구입했다. 

 

책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귀엽다. 캐릭터 그림도 있고 글씨도 시원시원하게 쓰여있다. 내용도 충실하게 들어있다. 이 책의 표지에는 '퇴근길 5분, 당신의 첫 돈 공부'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딱 이 책의 쓰임새를 요약한 문구다. 

 

이 책은 10년 넘게 스테디셀러다. 그마만한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예적금, 펀드, 주식, 부동산, P2P, 앱테크까지 모두 다룬다. 독자의 투자성향을 파악해 특히 중점적으로 봐야할 섹션도 일러준다. 

 

 

이 책의 저자 우용표 씨는 LG전자 쪽에서 10년 넘게 월급쟁이로 살다가 재무설계사로 변신한 사람이다.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자. 첫째 장엔 '어서와, 돈 공부는 처음이지?'가 제목이다. 돈과 제테크라는 전반적인 주제에 관해 알려준다. 특히 여기서는 직장인의 각 월급수준에 따르는 종잣돈 목표금액과 거기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정리해 놓은 표가 제시된다. 이 대목을 보고 있자면, 대기업으로 이직하고 싶어진다.. ㅎㅎ 

 

책의 두 번째 장은 '재테크의 첫걸음, 종잣돈 만들기'라는 제목이다. 나는 아직 종잣돈이 없다. 종잣돈이 있어야 제테크 시작이라는 말이있다. 아니, 반대로 종잣돈 모으기부터가 제테크의 시작이라는 말. 종잣돈을 모을 때는 목표를 세우는 게 중요하다. 또한 전략도 잘 세워야 한다. 그에 관한 정보를 저자가 공개하며 안내한다.

 

셋째장은 '은행을 친구로 만들자'이다. 은행부터 시작한다. 예적금을 설명해준다. 보수적인 성향의 투자자에겐 은행을 잘 사용해야 하는 그런 전략적 노력이 필요하다. 시중은행, 저축은행, ISA, 인터넷 전문은행 등등 다양한 것들을 소개해준다. 

 

넷째장은 '월급쟁이와 찰떡궁합, 펀드투자'이다. 아주 첫 소제목인 '원금 보장도 안 되는 펀드, 왜 해야 할까?'는 눈길을 끈다. 나도 펀드에 관심이 많다. 메리츠 자산운용의 존리대표 덕분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저번에는 메리츠 자산운용에서 진행하는 경제독립 강연을 다녀왔는데, 우먼스펀드가 매우 매력적으로 보였다. '펀드는 어떤 원리로 돈을 굴릴까?' '추천만으로 덜컥 펀득 가입하지 마라' 등등 펀드에 관해 자세하게 풀어져 있다. 

 

그다음으론 부동산, 연말정산, 보험, 주식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밥 대신 가끔 라면, 이색 재테크'라는 제목으로 이색 재테크를 소개한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취미가 돈이 된다'라는 제목으로 '취미 제테크'에 대해 설명한다. 나는 기자 출신 유튜버 '미네플'님의 이 말을 좋아한다. '직장에서 자아실현 하려고 하지 말라.' 실제로 나는 나와 꽤 잘 맞는 일을하고 있지만 이 일이 곧 내 꿈은 아니다. 내 꿈은 음악 프로듀서, 사업가 등등... 예술쪽으로 꿈을 키우려고 한다. 따라서 음악공부를 차차 시작하려고 하는데 이 경우 공부를 유지해서 일을 벌인다면 투잡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취미 제테크라면 아주 환영이다. 

 

이색 재테크로는 화폐 재테크, 금투자, 크라우드 펀딩, P2P, 앱테크, 중고나라 재테크, 환율 재테크, 신용등급 관리 등을 소개한다. 

 

10년차 스테디 셀러,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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