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지도 5년이 넘어가는데 현실적인 문제로 제대로 시작해본 적은 없다.
그렇지만도 주말 같이 쉬는 날이 되면 내 안에서 음악을 하고 싶다는 욕망이 스믈스믈 올라온다.
이 책을 만나게 된 것도 그랬던 날, 교보문고에서 '음악' 섹션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나 같이 음악을 정말 처음 시작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아주 좋은 책이다.
이 책이 소개하는 스튜디오 원 소프트웨어는 게다가 무료다.
부담없이 시작해 볼 수 있는 음악 만들기 책이다.
스튜디오 원 소프트웨어를 다운 받고 익히는 법까지 아주 차근차근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는 3일만 투자하면 한 곡을 거뜬히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전문적으로 멋진 음악을 만들겠다라기보다 한 곡이라도 만들어보고 싶다, 우선 음악을 만드는 경험을 하고 이 길이 나와 맞는지 알고 싶다, 등 간결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음악을 접하고 싶은 사람들께 강력 추천한다.
나는 오늘 이 책의 안내에 따라 드럼을 찍어봤는데, 저자가 추천하는 스타일이 약간 일본 스타일인거 같아서 내 스타일로 바꿔봤다. (이 책 저자는 일본인임)
책 가격은 만 육천 원이다. 책은 사이즈도 적당하고 얇아서 정말 부담없이 볼 수 있다.
DAW 중 스튜디오 원은 정말 처음 들어봤는데, 찾아보니 생각보다 유명한 소프트웨어였다. 다른 유료 버전도 있는 것 같지만 (아마?) 무료로 배포를 한다는 점이 정말 고마웠다.
나도 이 책을 열심히 보고, 또 실험을 해 봐서, 음악을 잘 만들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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